국내외 동향
국내외 경우 디지털 보호계전기의 역사는 1970년대 중반부터 시작되었으나 국내의 경우, 1990년 대 후반부터 한전을 시작으로 국내 보급이 시작되 었으며, 이후 IT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 힘입어 현재 수출이 가능한 기술력을 갖추게 되었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부터 해외 선진사를 중심 으로 시작된 IEC 61850 기반의 솔루션들은 국내 제조업체 및 Utility 사에 많은 과제를 던져 주었다. 국제표준 선도라는 선진사들의 기술전략이라고도 할 수 있는 IEC 61850 기반 통신기술은 현재 세계시장에서 대세를 이루고 있으며, 신진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신설 변전소 사양의 표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아울러 최근 이슈화되는 Smart Grid와 관련해서 IEC 61850 표준의 적용 범위가 계속 확장되고 있으며, 현재 설비진단 및 분산전원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표
준화 작업도 진행 중에 있다. 전력산업은 기간산업으로 제품의 Cycle이 상당히 길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일반 전자제품과는
다른 특성을 가진다. 이에 국제표준 선도라는 기술 전략은 시장에서 고객 선점이라는 막강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이는 해외 선진사와의 기술격차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다행인 것은 IT 기술 선진국인 우리나라의 경우, 관련 기술의 이해 및 적용이 상대적으로 빠르며, 현재 확장된 응용 범위의 표준화 작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일부 표준 제정을 선도하는 수준까지
성장했다. 하지만 아직 선진국과의 기술적 격차를 극복하기에는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 그리고 제작업체들의 기술력 확보 노력이 병행, 유지 되어야 한다. 전력산업 적용 솔루션들이 갖추어야 할 조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열악한 사용 환경에 기
인한 신뢰성을 꼽을 수 있다. 따라서 현장환경에 적합한 시험과 이를 통한 보완 개발로 선진 제품과의 신뢰성 Gap을 극복하는 것이 기술력을 넘어 수 있는 필수적인 요소라 할 수 있으며, 여기에는 시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종사자들의 창의적인 노력이 요구된
다. 현재 국내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제주 Smart Grid 실증사업 등 한전을 비롯한 국내 중전 제작사와 중소기업들이 제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국내현장 적용과 개발이 부진한 Process Level 솔루션들의 조속한 현실화와 계통의 신뢰성과 관련한 이중화(HSR) 및 보안 관련 솔루션의 개발, 센서 네트워크, 예방진단, 수명예측 기술 등의 상품화 연계를 통하여 해외 선진사들을 극복할 수 있는 솔루션의 개발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신설 변전소 사양의 표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아울러 최근 이슈화되는 Smart Grid와 관련해서 IEC 61850 표준의 적용 범위가 계속 확장되고 있으며, 현재 설비진단 및 분산전원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표
준화 작업도 진행 중에 있다. 전력산업은 기간산업으로 제품의 Cycle이 상당히 길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일반 전자제품과는
다른 특성을 가진다. 이에 국제표준 선도라는 기술 전략은 시장에서 고객 선점이라는 막강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이는 해외 선진사와의 기술격차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다행인 것은 IT 기술 선진국인 우리나라의 경우, 관련 기술의 이해 및 적용이 상대적으로 빠르며, 현재 확장된 응용 범위의 표준화 작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일부 표준 제정을 선도하는 수준까지
성장했다. 하지만 아직 선진국과의 기술적 격차를 극복하기에는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 그리고 제작업체들의 기술력 확보 노력이 병행, 유지 되어야 한다. 전력산업 적용 솔루션들이 갖추어야 할 조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열악한 사용 환경에 기
인한 신뢰성을 꼽을 수 있다. 따라서 현장환경에 적합한 시험과 이를 통한 보완 개발로 선진 제품과의 신뢰성 Gap을 극복하는 것이 기술력을 넘어 수 있는 필수적인 요소라 할 수 있으며, 여기에는 시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종사자들의 창의적인 노력이 요구된
다. 현재 국내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제주 Smart Grid 실증사업 등 한전을 비롯한 국내 중전 제작사와 중소기업들이 제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국내현장 적용과 개발이 부진한 Process Level 솔루션들의 조속한 현실화와 계통의 신뢰성과 관련한 이중화(HSR) 및 보안 관련 솔루션의 개발, 센서 네트워크, 예방진단, 수명예측 기술 등의 상품화 연계를 통하여 해외 선진사들을 극복할 수 있는 솔루션의 개발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국내 시장 동향
글로벌 경제위기가 발생한지 2년이 경과한 현재 세계경제는 국제공조에 힘입어 마이너스로 추락했던 성장률이 플러스로 반전되는 등 표면적으로 는 위기상황에서 벗어났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선진국의 GDP 수준이나 세계교역 규모 등은 여전히 위기 이전의 수준을 밑돌고 있으며, 세계 경제에 대한 불안감은 완전히 소멸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과잉설비의 존재와 미래 경기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기업이 투자보다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려는 성향이 강하게 작용하여 기업의 설비 투자 회복도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선진국의 재정부실도 심각한 수준으로 그 규모를 고려할 때 향후 재정 건전화 과정에서 소비와 투자가 크게 위축될 위협도 잔존하고 있다. 따라서 설비 가동율이 회복되고 수요회복이 가시화되기까지는 투자가 본격화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최근 선진국의 설비투자는 증가하고 있지만 금융위기 이전의 80~90%에 불과한 실정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BRICs를 포함하는 신흥 개발도상국의 경우, 전력 산업 관련 인프라의 투자는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보호계전기, 고․저압 배전반, 배전반 부품 등을 포함하는 배전제어장치 시장 현황을 살펴보면, 전반적인 불황의 늪을 벗어나 회복세가 예상된다. 배전제어장치의 2010년 생산동향 추이를 살펴보면, 2009년 대비 약 9% 증가한 3조 970억 원 규모로 과거 예상규모를 회복하고 있는 양상이며, 이는 개발도상국들의 약진과 신재생 관련
투자의 영향으로 해석되고 있다. 배전제어장치의 2010년도 수출은 미국 등의 특수에도 불구하고 경기불황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
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2011년에는 생산 부문과 마찬가지로 동남아시아 및 중동시장의 전력설비 투자 확대, 인도, 중국 등 신흥 공업국의 전력수요 증가 및 전력 인프라 건설 확대 등에 따른 반전 요소의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단, 세계 경제의 잠재 불안 요인의 영향을 예의 주시할 필요성이 요청되며, 또한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와 이를 바탕으로 하는 선진사의 현지 생산거점의 확장 등 글로벌 시장경쟁력 미흡에서 오는 영향력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으로 판단된다. 배전제어장치 수입의 경우, 2009년 세계적인 경기 불황의 영향으로 대폭 위축되었으나 2010년 이후 회복세가 예상된다. 경기불황과 함께 찾아 온 중전기기 분야의 내수 침체와 핵심․저가 부품 의 동반 수요 감소가 수입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분석된다. 배전제어장치의 수입 구조는 핵심 부품 및 기술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업체의 현실
을 극복하지 않고는 원천적인 개선이 불가능하다고 보여진다.
불안감 등으로 기업이 투자보다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려는 성향이 강하게 작용하여 기업의 설비 투자 회복도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선진국의 재정부실도 심각한 수준으로 그 규모를 고려할 때 향후 재정 건전화 과정에서 소비와 투자가 크게 위축될 위협도 잔존하고 있다. 따라서 설비 가동율이 회복되고 수요회복이 가시화되기까지는 투자가 본격화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최근 선진국의 설비투자는 증가하고 있지만 금융위기 이전의 80~90%에 불과한 실정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BRICs를 포함하는 신흥 개발도상국의 경우, 전력 산업 관련 인프라의 투자는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보호계전기, 고․저압 배전반, 배전반 부품 등을 포함하는 배전제어장치 시장 현황을 살펴보면, 전반적인 불황의 늪을 벗어나 회복세가 예상된다. 배전제어장치의 2010년 생산동향 추이를 살펴보면, 2009년 대비 약 9% 증가한 3조 970억 원 규모로 과거 예상규모를 회복하고 있는 양상이며, 이는 개발도상국들의 약진과 신재생 관련
투자의 영향으로 해석되고 있다. 배전제어장치의 2010년도 수출은 미국 등의 특수에도 불구하고 경기불황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
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2011년에는 생산 부문과 마찬가지로 동남아시아 및 중동시장의 전력설비 투자 확대, 인도, 중국 등 신흥 공업국의 전력수요 증가 및 전력 인프라 건설 확대 등에 따른 반전 요소의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단, 세계 경제의 잠재 불안 요인의 영향을 예의 주시할 필요성이 요청되며, 또한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와 이를 바탕으로 하는 선진사의 현지 생산거점의 확장 등 글로벌 시장경쟁력 미흡에서 오는 영향력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으로 판단된다. 배전제어장치 수입의 경우, 2009년 세계적인 경기 불황의 영향으로 대폭 위축되었으나 2010년 이후 회복세가 예상된다. 경기불황과 함께 찾아 온 중전기기 분야의 내수 침체와 핵심․저가 부품 의 동반 수요 감소가 수입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분석된다. 배전제어장치의 수입 구조는 핵심 부품 및 기술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업체의 현실
을 극복하지 않고는 원천적인 개선이 불가능하다고 보여진다.
국내 기술 개발 과제
과거 ‘전력 IT 10대 과제’는 현재 Smart Grid 실증 과제와 연결되어 지난해부터 제주에서 실증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Smart Power Grid를 구심적으로 IEC 61850 통신 네트워크 기반의 예방 진단 및 다양한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들이 포함되며, 송전에서부터 배전까지 넓은 범위에 걸친 다양한 기술들이 사업성 확보를 위하여 현장 시험을 진행중이다. Smart Renewable, Smart Transportation, Smart Place 등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 들과 함께 차세대 변전소 자동화를 목표로 하는 연구 실증과제는 국내 대․중소기업들의 사업추
진을 위한 커다란 기회제공의 장으로 작용하고 있고, 그 결과에 따라 국내 관련 사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다른 나라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는 IT 기술과 관련된 전력산업 부문의 표준제정 참여 등 국제적인 연구개발의 위상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도 진행중이다. 그러나 신뢰성으로 대표되는 전력솔루션들의 기술경쟁력은 해외 선진업체의 노하우를 따라잡기에는 더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 이와 같은 기술력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분야의 지속적인 투
자와 연구개발이 꾸준히 진행되어야 한다.
(1) 선진 개발체계의 확보와 이를 통한 개발 제품의 품질, 신뢰성 제고 보호계전기 및 배전 자동화뿐만 아니라 전력산업 전반에 걸쳐 지난 수년간 지속적으로 이슈가 된 사항이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을 위한 목표의 핵심 축으로 언급되어야 하는 부분이 바로 제품의
신뢰성을 포함하는 ‘품질’이라 할 수 있다. 나아가 전력계통의 보호를 위한 구성 요소로서 IED의 신뢰성은 시장에서 요구되는 기본 항목이라고도 할 수 있다. 계통보호라는 단순 기능의 구현은 과거 선진사 제품의 복사 수준에서 이제는 거의 선진사 수준에까지 이르렀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하였다. 하지만 계통 자체도 분산전원을 포함하는 등 보다 복잡하고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으며, 그
적용 범위의 확장과 함께 하드웨어의 충족 조건도 훨씬 강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IED 제품과 관련된 솔루션의 품질 및 신뢰성 측면에서는 아직 선진사와의 기술적인 차이를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으며, 우리 업계가 반드시 넘어서야 하는 기술 장벽이다.
제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서는 선진국이 경험한 시간이라는 Factor를 무시할 수 없다. 장시간 현장시험을 통해 얻어진 품질 노하우의 보유 여부는 시장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장 궁극적인 요구조건이라 할 수 있다. 선진 솔루션을 따라잡아야 하는 국내 관련 제조업체의 경우, 이와 같은 보이지 않는 기술의 단기간 추월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 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적 배려가 수반되어야 한다. 학계와 연계된 새로운 표준화 전략의 추진과 신개념 기술의 빠른 상품화 개발 노력 등도 꾸준히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2) 전력 IT 기반의 첨단 기술 선행 연구 및 전력 시스템 연계 솔루션의 개발 IT 기술이 대두되면서 산업계에 불어닥친 이슈
가 ‘기술의 융합’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력설비의 지능화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 개발이 추진되었고, 이 같은 기술융합은 선진사의 독보적인 시장 점유를 넘어설 수 있는 또 하나의 차별화 기술로 작용할 수 있다. 기존의 변전소 중
심의 적용범위를 탈피하여 신재생 에너지원의 계통연계 및 양방향 전력거래 등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응용기술을 포함하는 한편, 점차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계통의 현실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이 추진되어야 한다. 혁신을 거듭하며 발전하는 디지털기술과 무선통신기술, 다양한 센서의 등장 등 기존 전력기술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결과들을 통합하여 하나의 새로운 솔루션을 발
굴해 나가는 것도 차별화 연구개발 전략으로 판단된다. IEC 61850을 이용한 대규모 네트워크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비롯하여 IEC 61968, IEC 61970 표준들은 새로운 운영시스템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광학 기술을 응용한 OVT, OCT 등도 하나의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을 제공하고 있다.
진을 위한 커다란 기회제공의 장으로 작용하고 있고, 그 결과에 따라 국내 관련 사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다른 나라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는 IT 기술과 관련된 전력산업 부문의 표준제정 참여 등 국제적인 연구개발의 위상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도 진행중이다. 그러나 신뢰성으로 대표되는 전력솔루션들의 기술경쟁력은 해외 선진업체의 노하우를 따라잡기에는 더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 이와 같은 기술력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분야의 지속적인 투
자와 연구개발이 꾸준히 진행되어야 한다.
(1) 선진 개발체계의 확보와 이를 통한 개발 제품의 품질, 신뢰성 제고 보호계전기 및 배전 자동화뿐만 아니라 전력산업 전반에 걸쳐 지난 수년간 지속적으로 이슈가 된 사항이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을 위한 목표의 핵심 축으로 언급되어야 하는 부분이 바로 제품의
신뢰성을 포함하는 ‘품질’이라 할 수 있다. 나아가 전력계통의 보호를 위한 구성 요소로서 IED의 신뢰성은 시장에서 요구되는 기본 항목이라고도 할 수 있다. 계통보호라는 단순 기능의 구현은 과거 선진사 제품의 복사 수준에서 이제는 거의 선진사 수준에까지 이르렀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하였다. 하지만 계통 자체도 분산전원을 포함하는 등 보다 복잡하고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으며, 그
적용 범위의 확장과 함께 하드웨어의 충족 조건도 훨씬 강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IED 제품과 관련된 솔루션의 품질 및 신뢰성 측면에서는 아직 선진사와의 기술적인 차이를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으며, 우리 업계가 반드시 넘어서야 하는 기술 장벽이다.
제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서는 선진국이 경험한 시간이라는 Factor를 무시할 수 없다. 장시간 현장시험을 통해 얻어진 품질 노하우의 보유 여부는 시장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장 궁극적인 요구조건이라 할 수 있다. 선진 솔루션을 따라잡아야 하는 국내 관련 제조업체의 경우, 이와 같은 보이지 않는 기술의 단기간 추월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 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적 배려가 수반되어야 한다. 학계와 연계된 새로운 표준화 전략의 추진과 신개념 기술의 빠른 상품화 개발 노력 등도 꾸준히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2) 전력 IT 기반의 첨단 기술 선행 연구 및 전력 시스템 연계 솔루션의 개발 IT 기술이 대두되면서 산업계에 불어닥친 이슈
가 ‘기술의 융합’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력설비의 지능화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 개발이 추진되었고, 이 같은 기술융합은 선진사의 독보적인 시장 점유를 넘어설 수 있는 또 하나의 차별화 기술로 작용할 수 있다. 기존의 변전소 중
심의 적용범위를 탈피하여 신재생 에너지원의 계통연계 및 양방향 전력거래 등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응용기술을 포함하는 한편, 점차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계통의 현실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이 추진되어야 한다. 혁신을 거듭하며 발전하는 디지털기술과 무선통신기술, 다양한 센서의 등장 등 기존 전력기술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결과들을 통합하여 하나의 새로운 솔루션을 발
굴해 나가는 것도 차별화 연구개발 전략으로 판단된다. IEC 61850을 이용한 대규모 네트워크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비롯하여 IEC 61968, IEC 61970 표준들은 새로운 운영시스템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광학 기술을 응용한 OVT, OCT 등도 하나의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을 제공하고 있다.